클라이언트는 아실까?
”컬러를 바꿔 주세요”라는 작은 피드백이 신입 디자이너에겐 엄청난 피드백이 될 수 있을 거란 것을.
아마도 모를 것이다. 나도 몰랐다.
어느 날 출근하자마자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이 도착했다.
디자인한 카드뉴스의 컬러를 전반적으로 바꿔달라고 하셨다.
나는 그 피드백을 보고 금방 끝나겠군 생각했다.
그리고 선임분이 급히 하시던 작업이 있어 그걸 먼저 도우려고 나섰는데,
사수분께서 클라이언트 피드백 수정부터 하라고 하셨다.
’왜 그러시지? 금방 끝날 작업인데?’ 생각하며 자리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안일했다고.
원래 블랙톤이었던 디자인에 다른 밝은 톤의 컬러를 입히니 완벽해 보였던 디자인이 어설퍼졌다.
’뭐가 문제지?????’ 나는 또 뭔가를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어설픔을 개선해 보려고 용썼다.
시간을 들여도 어설픔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나는 그대로 실장님께 피드백을 요청했다.
실장님은 내가 만든 카드뉴스를 보시고 어설픔의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서 나의 어설픔을 쓱쓱 고쳐나가기 시작하셨다.
컬러가 바뀌면 모든게 바뀐다.
2023/11/11
리더가 있는 집단 → 자신 있음
혼자 → 자신 있음
리더가 없는, 모두가 수평적인 집단 → 자신 없음
취직과 동시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펀딩을 기획중이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선 리더가 없는 수평적 집단에 약한 나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수평적 관계에서 건강한 팀원이 되는 법
2023/10/15
7개월간 살다 왔던 몰타도,
몇 년간 살고 있는 나의 동네 간석동도,
오랜 추억이 있던 할머니 집 앞 골목길도,
자꾸 뭐를 부수고, 세우고.
난리 법석이다.
쉽게 부서지고, 쉽게 바뀐다.
그게 속상하다.
그렇게 바뀐 곳엔 아무런 감동을 주지 않는 것이 생겨나기 때문.
쉽게 부서지고, 쉽게 바뀌고, 난리법석.
2023/06/24
디자이너가 AI를 이기는 방법 (디자이너가 AI에 대체되지 않도록.)
최근 수많은 디자인 AI툴들이 이슈되고 있다. 나는 몇 년 전 이에 대한 걱정을 했었고 나만의 답을 찾은 뒤에는 별 걱정을 안 하고 있었는데 어도비에서까지 AI툴이 나오니, 또다시 불안해졌다.
그래서 내 불안을 좀 잠재우고자 이 리스트를 작성했다.
※ 이 리스트는 그냥 나를 위해 만든 리스트로서, 관련 서적, 자료를 찾지 않고 만들었다.
큰 신뢰는 말 것.
1.
기본에 집중
2.
디테일에 집중
디자이너가 AI를 이기는 방법 10가지
2023/06/18
원 소스 멀티 유즈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 장르에 적용해 더 큰 이익을 얻는 것이다. 즉 일석이조와 비슷하다. 나는 효율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이 단어가 더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단어를 내 방식대로 해석해서 잘 활용하고 있다.
일단 이 전략을 일반적으론 내가 만든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글로 재편집을 하는식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 예를들어 내가 이 글을 복붙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면 그것도 원 소스 멀티 유즈를 실행한 것이다.
근데 나는 더 일상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흥미만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다. 그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능력, 방향성, 커리어 등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다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실행한다. 그 이익이 다양하고 많을수록 그 일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고 나 스스로 납득이 되며 그 일을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원 소스 멀티 유즈, 한 가지 행동으로 많은 목표 성취하기
2023/06/14
디자인을 할 때마다 나는 무력해진다.
두렵고, 자신 없고 ,무능하다.
그래서 안 하고 싶어진다.
근데, 해야 한다.
내가 되고 싶은 내가 있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냥 죽으면 억울할 것 같아서 나는 해야 한다.
다른 이의 작업물을 보면 나는 배가 아프다. 그래서 나는 해야 한다.
파블로 피카소도, 앙리 마티스도, 세계의 저명한 창작가인 그들도,
디자인을 할 때마다 나는 무력해진다.
2023/06/09
사랑, 존경.
마음이 벅찬 단어는 더 신중하게 말하고 싶다.
벅찬 단어는 더 신중하게
2023/06/07
요즘 디자인을 하면 내 결과물이 허접하다고 느낀다.
디자인의 논리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디자이너는 결국 시각적인 면을 잘 다뤄야 하니깐. 문제다.
왜 구릴까? 내가 만든 로고는 왜 구릴까?
오늘 답을 찾았다.
조형적인 것을 다루는 데 있어 부족하다.
조형을 공부해야 한다. 지식적으로, physical적으로.
지식은 책, 강의 등의 매체로,
physical은 모닝 스케치를 꾸준히 하는 것으로,
왜 내 디자인은 구릴까?
2023/05/22
자꾸 남과 나의 속도를 비교하게 되고, 내가 해온 것들의 양과 퀄리티를 따지게 되고, 위축될 때.
좋은 말들을 나한테 해준다.
해줘도 그 생각들은 사라지지 않지만 해준다.
남과 나의 속도는 다르고, 꿈도 다르다.
그냥 나에겐 나의 속도가 있다.
그게 남들에 비해 느린 거면.
그냥 느린 사람 할래.
그냥 느린 사람 할래.
2023/04/09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나에게 삶의 영감을 준다.
삶을 더 풍성하게 살아가게 한다.
하나의 이미지를 볼 때 결, 선, 형태, 색상 등을 본다.
3차원에서는 공간의 분위기, 빛, 소리, 등을 보고 듣고 느낀다.
오감을 살아나게 하여 한 명의 시인이자, 예술가, 기획자가 모두 될 수 있게 하는 이 직업을 나도 의식하지 못한 순간부터 사랑해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나는 내가 진짜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해 늘 궁금했다. 생각하다 보니 이 직업에 대해 진심으로 좋아하는구나를 깨달았다.(1)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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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tudy
5
각 용어가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다.
각 용어의 의미가 계속 조금씩 변화해온 만큼. 실무에서도 각 용어를 말할 때 각 용어의 현재 모호하게 통용되는 의미로서 소통될 수 있고, 혹은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소통할 수도 있으니. 두 의미 모두 알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잘 정리 한 것인지 확신이 안 든다.
틈틈이 들어와서 수정해야겠다.
1.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용어 정리. 타이포그래피,레터링 등…
2023/07/10
진행중
영화, 드라마, CF, 일상에서 좋은 레이아웃, 구성을 만나면 스케치로 기록해둘 것.
프레임의 크기와 비율에 따라 적합한 레이아웃이 다르다.
이를 염두에 둘 것.
그리고 나중에 창작을 할 때 스케치북을 보면서 내 의도와 적합한 구성을 찾고, 그 구성을 나름대로 재구성해 보기.
그리고 이것을 공간에도 적용할 것.
골목길을 산책하다 만나는 좋은 인상을 받는 순간들이 많은데, 이를 스케치해서 나중에 공간디자인할 때 적용하면 더 재밌는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미지 재해석 공부법
2023/06/24
1.
사용자로 하여금 의미부여를 강요하지 않는다. 느끼고 상상하게 한다.
‘이 색상은 신뢰야’라고 선언한다해서 신뢰감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 (중략) 가치와 경험을 잘 유인할 때 그 가치와 경험이 생기는 것. <101클래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와 함께하는 디자인 기초 체력 기르기, 서희강>
1.
나 조차도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디자인은 하지 않는다.
p.48 자신의 아이디어를 할머니가 이해하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그 주제를 잘 모르는 것이다.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 매튜 프레더릭>
1.
의도하지 않은 부분까지 의미부여를 하여 혼란을 주지 않는다. 한 것만 말한다.
p. 71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건축을 하자는 생각을 늘 한다. < 젊은 건축가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 / 푸하하하프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