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DDP-A

매일유업, 젊은 두유 디자인은 어떻게 할까?

분류
디자인 읽기 Design analysis
날짜
2024/01/19
진행상황
분야
식품
표지
편의점의 유제품코너에서 발견한 두유제품. 두유임에도 젊은 디자인에 시선이 갔다.

기본정보

브랜드명
매일유업
산업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장소
슈퍼 오프라인
제품 명
어메이징 오트
가격
1500원

디자인 추측

1. 디자인 방향

타겟층
20-30대의 비건
의도방향(예측)
젊은 감성의 두유로서의 통통 튀는 이미지
컨셉
젊은 두유
시각적 무드
단순함 경쾌함

2. 디자인

1.
시각요소
일러스트 : 원산지의 국기
텍스트 : 제품명, 원산지, 비건 표시, 맛 표시, 로고, 식품 정보
타이포 : 장식적 요소가 들어간 고딕체/일러스트와 어우러지는 손글씨체/맛 설명하는 명조체/
색상 : 네온 컬러로 배경색과의 확실한 대비/ wh(흰)톤의 노랑색이 주조색
2.
레이아웃
특징
: 여백 없이 꽉 채워서 임팩트를 주는 레이아웃
정보 위계 (시선의 흐름) : (대)좌측의 제품명 > (중)우측의 일러스트와 제품 주요 정보 > (소) 상단의 로고와 하단의 식품 정보
표현 방법
: 중앙(두께감 있는 독특한 타이포그래피와 네온 컬러) > 상단(일러스트 주변의 큰 여백) > 하단
3.
타이포그래피
무게(두께) : 두꺼운 두께와 매우 밝은 톤인 네온 컬러를 사용해 시선을 잡는다.
5.
바리에이션
공통점 : 텍스트 내용, 레이아웃, 일러스트
차이점 : 메인 컬러

3. 요약

왜 제품명이 세로쓰기일까? 가로쓰기로 할 경우 제품명인 영어의 단어가 길어서 텍스트 크기가 작을 것이다. 그럴 경우 제품명에 시선이 가게 하기 위해서 다른 요소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고, 지금보단 덜 단순한 형태일 것이다. 해당 브랜드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텍스트를 세로 쓰기로 하여 텍스트로만 임팩트를 줄 수 있었다.
여백 없이 꽉 채워서 임팩트를 주는 레이아웃임에도 가장 큰 덩어리인 제품명의 컬러가 밝아서 답답하지 않다.
제품명을 두꺼운 두께와 매우 밝은 톤인 네온컬러를 사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일반 흰 우유라면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의 강조가 필요하지만, 첨가물이 들어가거나 타겟층이 젊은 경우엔 이와같은 디자인까지도 소비자에게 허용된다.
이 제품의 타겟층이 젊은층임을 알 수 있는 점은 제품명이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 영어인 점과 비건제품인점, 컬러가 통통튀는 네온컬러인점이다.

글을 마치며

제품 패키지에 ‘비건’표시가 있는 것을 보고 의아스러웠다. 두유는 콩으로 만든 100% 식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찾아보니 영양 강화를 위해 각종 비타민을 첨가하는데 그것이 보통 동물성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에서 비건 표시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했으므로 보인다. 또한 비건 두유가 더 맑은 텍스처를 가지고 있다는데 그것이 디자인에서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보면 재밌을 듯하다.

경쟁사 디자인

SSG에 두유, 비건 두유 검색해 보니 두 제품군의 타켓층이 확실히 다르다는게 보였다.
네이버쇼핑<검색어 : 비건 두유>랭킹순
SSG<검색어 : 비건 두유>판매순
SSG<검색어 : 두유>판매순
홈플러스<우유코너> / 흰 우유만 한쪽에 정리되어 있음. 파란색, 연두색을 주로 사용해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함을 알 수 있었다.
홈플러스<우유코너> / 각종 향이 첨가된 우유(가공유)들은 다른 한 쪽에 정리되어 있었음. 흰 우유와 달리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가 눈에 띈다.
그중에는 오늘 분석한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를 포함한 두유, 아몬드 우유 등도 함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