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좋았던 책들만
20220125 ● 완벽한 필기, 완벽한 삶, 완벽한 자신이라는 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권예슬, 취향의 기쁨><책, 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
그저 매일 노력하는 ‘내가’ 있을 뿐이다.
20220309 ● 그리고 내가 그 시절 고흐라면, 과연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매일 그리는데, 정말 매일같이, 내 전부를 바쳐가면서 그리고 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좋아해주지도 않는 삶 속에서 이렇게 담대하게 확신할 수 있을까. 할 수 없다. 절대로 할 수 없다.
●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고흐만큼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너무나 너무나 건강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펄펄하게 살아 있다. 우리 중 아무도 그의 죽음을 보지 못할 것이다.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요조>
20220309 ● 나는 아주 깊이 사랑에 빠졌다. <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요조>
20220508 ● 인생을 꼭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이기에. <시화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외…>
20221124 ● 폰트를 고르는 데 어려운 규칙이란 없으며 폰트는 외형으로 고르면 ok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상식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기본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폰트의 비밀, 고바야시 아키라>